SAMSUNG ELECTRO-MECHANICS

삼성전기는 2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삼성 미래기술포럼’에서 5G·AIOT(AI+IoT)·Automotive 분야의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며,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삼성 미래기술포럼’은 중국 주요 고객들과 IT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장기 새로운 사업 모델과 시장기회를 찾는 협력의 장으로, 2018년 삼성 중국 총괄 주관으로 시작된 연례 행사입니다. 삼성전기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총 4개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3차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어 약 350명의 참석자들에게 포럼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 삼성전기는 <5G·자율 주행 시대의 혁신 솔루션 제공자(Innovative Solution Provider for 5G and AD Era)>라는 주제로 선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고성능 다기능 스마트폰을 위한 솔루션으로 5G mmWave용 세라믹 칩 안테나와 Hybrid Keyless 솔루션(기존의 물리적 key 대신 터치 센서를 활용한 솔루션)을 소개했고, 점점 증가하는 정전 용량을 만족시키는 MLCC 재료/공정기술도 공개했습니다. 또한 고차원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용 고신뢰성, 고용량 MLCC 제품과, 고온과 악조건 속에서도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듈을 소개함으로써 삼성전기가 5G 와 자율주행 시대에 적합한 솔루션 제공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중화판매법인장 박희철 상무는 "중국 주요 고객사와 향후 주요 고객인 전장 업체에 삼성전기의 미래 기술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고객 관점을 이해하고 삼성전기의 미래기술이 고객 성장과 발전에 공헌하면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품기획팀 배광욱 상무 또한 이날 영상을 통해 삼성전기의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발표하며, 시장이 만족할만한 고성능·고효율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시장의 다양한 고객사와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첨단 부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