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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05.15

삼성, 청소년 사이버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 전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 강화
- 교육부 · 사랑의열매·푸른나무재단·삼성에 더해 경찰청·여가부도 맞손
- 여가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피해 학생 상담, 지원, 예방 캠페인
- 경찰청, 학교 전담 경찰관 통해 피해 학생 보호와 지원 강화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시민 12,000명 참여한 캠페인 진행…'사이버폭력은 범죄'
-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예방교육 필요성 알리는 체험부스 운영
-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도 열어
▶3년간 누적 71만 명 교육…2029년까지 300만 명 목표
- 우수한 교육 내용 평가…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
- 교육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시행계획’에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포함 성과
▶삼성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다양한 청소년 교육과 상생 활동 전개

 

삼성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6자 업무협약 약정식과 사이버폭력 체험 부스,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사회적 역량(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강화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피해 학생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이 함께 2020년 2월부터 시작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인 ‘푸른코끼리’는 무리 지어 서로를 보호하는 ‘코끼리’와 평화와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사이버 정글에서 폭력을 예방, 근절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13일 교육부·여가부·경찰청·푸른나무재단·사랑의열매·삼성 간 6자 약정서 체결

 

삼성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사랑의열매와 함께 ‘푸른코끼리’ 관련 6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은 2020년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 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을 비롯해 교육부,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푸른코끼리’는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의 협력을 포함해 이번 업무 협약으로 기존 예방교육 활동 확대뿐만 아니라 피해 학생 보호와 심리적, 육체적인 회복 등 피해 학생 지원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찰청은 학교 전담 경찰관(SPO)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과 홍보를 확대하고, 피해 학생 발굴과 보호 등 지원 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복지센터를 통해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합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푸른나무재단은 국내 청소년폭력 예방 전문기관으로서 사이버폭력 실태 조사와 예방 교육 콘텐츠 제작∙운영, 사이버폭력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합니다.

 

사랑의열매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대외 홍보, 시설 대여 등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삼성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업 기금을 지원한다. 또한 비폭력 캠페인과 지지서명, 예방교육 등에 임직원도 함께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날 약정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국회에서도 이태규(국민의힘)·장경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비폭력 지지선언에 참여해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며, 대국민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모든 학생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비폭력 문화를 조성하는데 전 국민의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사이버폭력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에 ‘찾아가는 사이버 아웃리치’를 확대하고,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집중심리클리닉과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를 운영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장난처럼 쓴 악플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고, 가해자도 처벌을 받게 된다”며, “여러 공동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을 넘어 대한민국이 비폭력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청소년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이 없는 안전한 세상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자 당면 과제로, 예방과 근절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며 “청소년이 위험한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기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축사에서 이태규 국회의원은“학교폭력은 학생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라며, “오늘 캠페인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장경태 국회의원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라며“청소년의 미래 성장을 위해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과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 학폭은‘장난’이 아닌 ‘범죄’,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단체와 초·중·고교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만 2,000여 명이 참여해 대국민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친사회적 능력 습득을 위한 푸른코끼리 탐험’을 주제로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부스를 20개 마련했습니다.

 

각 체험부스는 푸른코끼리 탄생과 세계관, 사이버폭력 알아보기, 비폭력 지지서명, 편지와 메시지를 통한 피해자 위로하기, 정책 제안 등으로 구성되어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포스터·웹툰·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전·현직 교사, 경찰관 등 670여 명이 참가해 포스터·웹툰 등 그림 부문 8점과 에세이 부문 6점 등 총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시험문제로 풍자해 그림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 진선여고 3학년 김진솔 양은 “사이버폭력 피해로 마음 아파하는 친구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나부터 비속어 안 쓰기, 험담하는 친구 말리기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하면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3년간 누적 71만 명 교육과 정부 정책과제 반영

 

‘푸른코끼리’는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 정서 안정과 회복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푸른코끼리’는 2020년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 4개 학교, 20개 학급, 4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 교육을 시작해 사업 첫해 약 9만 4,000명이 참여했습니다.

 

2021년부터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으로 교육과 심리상담, 캠페인을 확대해 사업 시작 3년 만에 누적 참여자 약 7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푸른코끼리’는 ∆정책 개선 ∆학습 환경 개선 ∆교육자 역량 개발 ∆청년의 권한 부여와 참여 ∆지역 차원 실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에 선발되었습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모든 학습자가 인권, 환경, 빈곤, 불평등 등 국제적 과제를 해결하는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또한 ‘푸른코끼리’는 사이버폭력을 사회적 문제로 공론화해 2020년부터 3년간 교육부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시행계획’ 정책에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이 추진 과제로 포함돼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것도 성과 중 하나입니다.

 

□ ‘푸른코끼리’ 통해 2029년까지 300만 명 교육 계획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300만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친사회적 역량(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삼성전기 임직원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와 비폭력 지지서명에 동참하고, ‘푸른코끼리’를 알리는 등 사이버폭력 근절과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기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자 50여 명을 모집하여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들 봉사자는 찾아가는 예방교육 보조강사, 청소년 멘토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함께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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